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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분께 소집 연락을 받고 아침 댓바람으로 옆 동네 영영포리 마을회관으로 갔다...

내용인 즉.. 영영포리에 폐기물 관련 공장이 들어오는데.. 마을 주민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설명회 차 모였다는 것...
다시 말해.. 오늘 모인 것은 주민들의 공장 인허가 관련 찬반 의사를 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공장이 들어옴에 있어서의 원활한 관계 유지를 위한 자리였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께서는 이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히는 분위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마주 붙어있는 옥동리에 들어선 비료 공장의 폐해를 이미 겪고 있던 터인데다.. 공장 설립 위치가 길가여서 미관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리라...
물론 땅값 하락이야 말할 나위도 없고...

문제는.. 이미 법적으로 이미 절차가 끝나 공장 설립에 있어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것...

군청의 담당 계장님과 그 상위 직급인 것으로 보이는 한 분.. 그리고 공장 사장님과 관련 분들 몇 분이 오셨지만..
결국 마을 주민분들의 거듭되는 반대 의사 분위기에.. 결국 예정된 절차상의 제대로 된 얘기 한 번 못 나누고 가셨다...

이미 공장 설립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자리에 있던 주민들로서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강구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느라 2시간이 훌쩍 넘어가서야 자리를 파하게 되었다...


횡성 한우도 시끄러웠고..
횡성에는 공장만 들어오는 분위기인가...
이제 청정 횡성이란 이미지는 물건너가려나...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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