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멸치볶음 1탄 때, 과다한 올리고당을 넣어 콘크리트처럼 굳어버린 실패담을 딛고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다.
아울러 콩자반에도 도전!!
2011-07-06 12:11:36
콩자반 조리과정1. 흑태를 물에 불린다
이 이후로 저녁 8시 정도까지 업무 때문에 신경을 못쓰고 그냥 주구장창 물에 불리기만 했다... -_-a
2011-07-06 20:03:23
멸치볶음 과정1. 멸치를 약한 불에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로 멸치가 노릇노릇한 빛깔을 낼 때까지 살짝 볶아 비린내를 없앤다. 이때 자칫 타지 않도록 주의.
인터넷을 뒤져보니 한 3분간만 볶으면 된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난 5분간이나 볶았네... -_-a
지난 멸치볶음 1탄 때에는 타이머를 재며 딱딱 맞춰하려했지만, 전기렌지로 하다보니 정확한 조리시간에 맞춰져 조리되지 않다보니 아예 시간 재기를 포기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아예 신경쓰지도 않고 감에 맡겼다... -_-;
2011-07-06 20:08:27
멸치볶음 과정2. 살짝 볶아 비린내를 없앤 후 식용유를 두르고 다시 살짝 볶는다.
2011-07-06 20:12:02
멸치볶음 과정3. 새우를 기름에 볶는다.
2011-07-06 20:17:03
멸치볶음 과정4. 해바라기씨를 기름에 볶는다.
2011-07-06 20:22:49
멸치볶음 과정5. 자른 미역을 기름에 볶는다.
2011-07-06 20:28:14
멸치볶음 과정6. 볶은 자른 미역에 돌자반을 추가하고, 아몬드, 잔 호두, 잔 땅콩 등의 견과를 추가하여 넣고 계속 볶는다.
2011-07-06 20:51:17
멸치볶음 과정7. 아까 볶아놓은 멸치와 새우, 해바라기씨를 추가하여 볶는다.
2011-07-06 20:51:27
멸치볶음 과정 8. 마늘 가루로 맛과 영양을 더하고, 올리고당을 넣고 볶다가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 볶기.
올리고당의 양은 미역과 자반의 짠 맛을 덜하고 굳지 않는 정도에 맞췄다.
2011-07-06 21:07:03
멸치볶음 과정9. 완성된 해랑이표 멸치볶음 2탄!
2011-07-06 22:38:00
콩자반 조리과정2. 물에 불린 흑태에 간장을 넣고 졸이다가 올리고당을 넣어 간을 맞춘 후, 깨소금으로 마무리
콩자반 조리과정 3. 완성된 콩자반
< 재료비 >
HMP 볶음용멸치 200g: 7200원
HMP 흑태(콩자반콩) 500: 9880원
HMP 깨소금 200g: 3630원
HMP 꽃새우 100g: 8000원
HMP 샐러드견과 200g: 3980원
HMP 해바라기씨 300g: 2180원
HMP 자른미역 100g: 2380원
동양인삼자반볶음 65g: 2550원
동원 녹차쌀눈유 500: 4300원
맛간장 조림볶음 300: 4100원
맛선생 소고기 120g: 4300원
산들애 마늘가루 50g: 4850원
청정원 올리고당 700g: 2390원
지퍼락 사각대형 2p: 5190원
종이쇼핑백: 100원
총합: 65,030원
< 총 조리시간 >
조리 시작! 해서 콩자반 조리완료까지 3시간 걸렸다.
흑태를 물에 불리는데 소요된 시간과 조리가 끝난 콩자반을 식히는데 걸린 시간은 제외.
지난 번엔 전기렌지로 조리해서 3시간넘게 걸렸는데.. 이번엔 가스렌지(정확히는 휴대용 버너)로 했는데도 3시간이 넘게 걸렸네... -_-a (뭐.. 이번에는 콩자반도 했으니 그렇겠지만... ^^;)
여담 하나..
재료를 사며, 마트 반찬가게 아주머니께 "멸치볶음과 콩자반을 만들려는데, 빠진 재료가 있나 한 번 봐주시겠어요?"라고 물었더니..
이리저리 뒤적뒤적 하시던 아주머니께서는.. "뭐하러 이렇게 샀어요? 그냥 우리꺼 사지."라고 하셨다...
고개를 돌려 진열장에 진열된 멸치볶음과 콩자반의 가격을 보니.. 대략 1~2만원이면 같은 양으로도 떡을 치겠더라는... -_-a
물론.. 그곳에서 파는 것은 추가된 재료가 없는 순수 멸치볶음과 콩자반이긴 했고..
나야 견과류를 빼곤 모두 순수 국산에 천연재료를 샀으니.. 그리고 주재료를 제외하고는 남은 것들도 있고하니 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나온 것도 있긴 하지만..(지난 멸치볶음 1탄 땐 남아봐야 쓸 데도 없다고 죄다 쏟아부었다가 멸치볶음 콘크리트가 됐었다. -_-;)
아무튼 정말이지 왠만하면 그냥 사서 먹는 게 나을 듯도 하단 생각이 들긴 했다... -_-a
하지만.. 그래도.. 정성...!! 그걸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a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어찌됐건 생전 요리 비스무레한 거라고는 라면과 순수카레국(?!)과 미역국 밖에 안 끓여본 내가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에 스스로 기특해하고 있는 중... ^^a
* picasa웹앨범 링크: https://picasaweb.google.com/donghaerang/20110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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