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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og...

블로그씨는 식사할 때 김치가 있어야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여러분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반찬은 무엇인가요?

동해랑(donghaerang)...

내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반찬이란 없다...

어렸을 적.. 아버지는 공무원이셨고.. 어머니는 옷가게를 운영하셨다...

두분다 바깥 일을 하시느라.. (뭐.. 5년 차이나는 막내형이 있긴 했지만.. 나이차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홀로 있는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던 나에게 있어 혼자 밥을 챙겨먹는다는 것은 익숙한 일이었다...

옷가게 외에도 선교봉사활동이 잦으셨던 어머니는 여장부 스타일이셨는데.. 미맹이신데다 요리 솜씨가 좋지않았던 편이셨고.. 더구나 "화학조미료는 몸에 안 좋으므로 안 쓴다"는 신념이 있으셔서.. 집에서 먹던 반찬은 그다지 맛나지 않았던 것같다...
그런 어머니의 요리 솜씨 덕분(?)인지는 몰라도.. 나는 집밖에서 무엇인가를 먹게 될 때면.. 그 어떤 것이라 해도 맛있게만 느껴졌다...
그렇게 자란 나는 지금까지도 그 어떤 음식이라도 모두 다 맛있게 먹게 되었다...
그야말로 음식에 관한한 복을 타고 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는 정말 내가 감사히 생각하는 부분이다...

얘기가 옆길로 샜는데.. 아무튼 시골도시의 가난한 편에 속하는 우리집 형편상 그다지 귀한 반찬을 먹기도 힘들었던 터라.. 반찬 갯수도 그다지 많지도 않았다...

그리고 뭐든 맛있게 잘 먹는 내 식성덕에 특별히 꼭 없어서는 안 될 반찬이란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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