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토런트가 정지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말그대로 원래의 다운로드 받았던 .torrent의 파일 구성과 달라졌다는 뜻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다른 폴더로 이동한 경우
②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삭제한 경우
③ 다운로드 받은 파일명을 변경한 경우
④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크기가 달라졌을 경우
뭐.. 따지고 보면 위의 1~3까지는 사용자가 조작한 경우일 것이므로 쉽게 인지가 가능할 것입니다.
문제는.. ④의 경우인데요...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크기가 달라졌을 경우의 예를 들어보면..
ⓐ A라는 트래커에서
aaa.avi
aaa.nfo
라는 두 개의 파일을 다운로드받았습니다.
ⓑ B라는 트래커에 동일한 것으로 추측되는 토런트가 있어서 더블시딩을 목적으로 .torrent를 다운로드 받아 강제 재검사해보니 역시나 99.9% 동일하다고 하네요.
ⓒ "음? 똑같은 파일들인 것같은데, 0.1%가 부족하다고?"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시작버튼을 눌러 부족한 부분을 다운로드 받아 100%완료시킴과 동시에 시딩에 들어갑니다.
ⓓ A트래커에서도 시딩 상태로 표시되고 있구요.
B트래커에서도 시딩 상태로 표시되고 있군요.
ⓔ 얼마 시간이 지나자 A트래커를 통해 리처들이 달라붙었군요..
B트래커를 통해서도 리처들이 달라붙었구요..
ⓕ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A트래커의 토런트에 "파일이 빠졌습니다"라는 에러메시지와 함께 토런트가 정지되었습니다.
ⓖ "어라? 왜 토런트의 파일이 빠졌다고 나오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다시 강제 재검사를 해보니.. 어라? 또 99.9% 일치하다네요?
"0.1%는 또 어디 간거야?"하고 투덜대면서 시작을 눌러 100%를 완료시킨 후, 다시 더블시딩에 들어갑니다.
ⓗ 하지만, 얼마 안 있어 또 "파일이 빠졌습니다." 오류 발생.
자.. 위와 같은 에러 및 정지 현상은 왜 나타난 것일까요?
uTorrent의 해당 토런트를 클릭하고 아래의 탭들 중 파일탭을 클릭한 후, 토런트 내의 파일들을 자세히 보니..
어라?
A트래커에서 다운로드 받은 토런트 내의 aaa.nfo파일의 크기는 3.28 KB인데..
B트래커에서 다운로드 받은 토런트 내의 aaa.nfo파일의 크기는 5.24 KB로..
파일 크기가 서로 다르네요?
네.. 맞습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파일명이 같으므로 그냥 동일한 파일 구성이겠거니.."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렇게 파일명만 같고.. 실제 파일 내용은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NFO파일이나 .SMI파일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B트래커에서 토런트를 다운로드 받아 강제 재검사를 했을 때 99.9% 일치라고 나왔던 이유가 바로 이 이유 때문인 것입니다.
즉, 더블시딩을 하려 한다면..
가급적 반드시 강제 재검사를 먼저 하여 100% 일치하는가를 확인한 후..
100% 일치가 되지 않을 경우..
어떤 파일이 일치하지 않는가를 확인해봐야 할 것입니다.
대충.. 파일명만 보고 동일한 파일 구성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가는 위와 같은 낭패를 보기 쉽상이지요.
그럼 이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단지 한 개의 파일만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더블시딩을 포기?
물론 그럴 필요는 없으며.. 다음과 같은 2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 한쪽 트래커의 토런트의 파일 탭을 클릭하고 문제가 되는 파일을 우측 클릭한 후, "다운 받지 않기"를 선택
㉡ 한쪽 트래커의 토런트를 정지한 후,
파일 탭을 클릭하고 재배치를 클릭하여 파일명을 aaa(5.24 KB).nfo와 같은 식으로 변경한 후, 강제 재검사후 시작
※ 이 때 위의 ㉠과 같이 할 경우에는
~uTorrentPartFile_160075F63E.dat와 비슷한 파일명을 가진 쓸데없는 파일이 생기고,
부족한 파일을 가진 리처가 되므로 트래커에 시더로써는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즉, 자신 혼자 시딩을 하고 있을 경우, 트래커의 시더 수에는 0이라고 표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다운로드 받으려던 사람이 있다해도 당연히 "어? 시더가 아무도 없네?"라고 생각하게 되겠지요.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과 같이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약 C라는 트래커에 또 더블시딩을 하실 경우, ㉡과정을 반복해야하는데,
A나 B트래커에서 받았던 .NFO파일 중의 하나와 동일한 .NFO파일이라면
더이상의 신규 .NFO파일 생성이 필요없이 두 개의 .NFO파일 중 한쪽과 동일하게 파일명을 맞춰서 강제 재검사를 해주면 될테니까요.
자.. 그런데 궁금증이 하나 생기지 않나요?
A트래커와 ⓓ~ⓔ과정에서 곧바로 "파일이 빠졌습니다" 오류가 생기지 않고
왜 양쪽 모두 더블시딩까지 진행되었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빠진 0.1%를 보충하여 100%를 완료한 후 시딩한 B트래커의 토런트는 당연히 아무 이상이 없었을 것이고..
빠진 0.1%를 보충하는 과정에서 A트래커의 토런트에 있던, 파일명만 같았던 aaa.nfo파일이 다른 파일로 바뀌었는데..
A트래커를 통해 이 사용자로부터 리칭하던 클라이언트가 다른 파일로 바뀐 조각 부분을 리칭하려고보니 그제서야 uTorrent는 해당 토런트 내의 파일이 다른 파일로 바뀌었으니 100% 상태가 아님을 인지하고 그제서야 "파일이 빠졌습니다."라는 에러를 표시한 것입니다.
만약 A트래커에서 다운로드 받은 토런트를 정지했다가 다시 시작한다거나, uTorrent를 종료했다가 다시 시작한다해도 당연히 "파일이 빠졌습니다." 에러를 표시했을테지만요.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이런 경우는 거의 .NFO파일 또는 .SMI파일에서 나타나더군요.
.NFO파일의 경우에야 해외 토런트 사용자로부터 기인하는 문제이므로 어쩔 수 없긴 하지만..
.SMI파일의 경우에는 자신이 다운로드받은 자막파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자막 파일로 교체하면서 이전과 동일한 파일명을 썼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참고로 다음팟플레이어 1.5버전부터는
aaa.avi
aaa.smi
aaa.한글자막 sub2smi.smi
aaa_영어자막 상태 좋음.smi
aaa_통합자막 영어공부용.smi
..와 같은 식의 파일이 같은 폴더에 있을 경우, 이 자막들을 모두 자동 인식합니다.
즉, 동영상파일명 뒤에 .이나 _기호가 붙어서 시작되는 자막파일도 모두 자동 인식하니..
추가 자막을 다운로드 받으신다면 가급적 이와 같이 처음 다운로드 받은 자막파일명은 손대지 않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결론은
더블시딩을 하시려는 경우,
파일 구성이 비슷해보인다고 무조건 시작 버튼부터 누르지마시고,
가급적 반드시 강제 재검사를 하신 후 100%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시고 시작을 클릭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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